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68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감사의 계절에 눈물 내리고... 토해낸넋두리後  


  "* 감사의 계절에 눈물 내리고... 토해낸넋두리後"
예상하고 있는 출판 계획 상으로 보자면
세번째 詩集이 될 詩들의 묶음입니다.

2010년 후반기부터 2012년 봄까지의 詩를 모았습니다.

역시 힘든 세상살이의 단면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한 詩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고달프고 버거운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새롭게 거듭나는 미래의 또 다른 삶과
행복의 추구에 관한
보헤미안 林森의 깨달음의 속내가
절절하게 배어나고 있습니다.

비단 詩人 만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 모두의 이야기이며,

그렇기에 누구나가 스스로
화수분처럼 솟아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라 여기면서
차례 차례 감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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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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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어제,
산하 온통 불붙는 듯 단풍으로
만산홍엽이었더니
졸지 오늘,
낙엽 융단 위로
계절 지고있더라

처마밑 들어서서
반그늘로 바라보는데
따습고 고운 볕,
초겨울 아침 햇살 너무 밝구나

진리만 내세우며
생명 유지 필요한
떨거지 호흡까지 부정할 이곳의 삶, 비루한 -

그건 컬트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고
그건 일정한 선 뛰어넘은 도그마남용일 뿐이건만

아마도 진리란
덕지덕지 이어붙인
연극 소품같아서
막 바뀔 때 마다 환호 크기 따라
계절 이어 살아나는 햇살일 뿐,

마음 곳간에 아침 햇살은
풍요로운 결실로 익어
이곳일 망정 행복밥상에 사랑반찬
한 끼 때워
새 힘 추스르게 하니

오는 계절 숨기고있는 설원 낭만 찾아
돌연 내일,
겨울로 떠나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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