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보이는 세상과 행복한 동행하리라,
인간심리를 이해 기준이랍시고
삶 개척하는 도덕의 자는
상황과 각도 따라 눈금도 달라지기 마련이었다

감히 나를 무시해 ?

다 복수할 거야

화려한 반딧불이 비상앞에서는
미움조차도 열등감의 한가지 표현이며
자존심 해치는 독소임 깨우친 오늘,

악이 바로 악 자극하는
악순환 첫고리 마련할 범인이기에
눈으로 본 진실 두뇌에는 입력되지 않고
표정 조금씩 침울함으로 어둡게 절어들어가지만

이름 지어주고 부르다보면
푸석푸석 초췌한 모습에서
더욱 악착같아지는 인간 흔적

그 누구도 남의 몸에서 태어난 생명
지휘할 수는 없다

경외의 대상이자 신비한 존재 내 어머니 자궁,
긴 꿈 향하여 한걸음씩 다가가는 디딤돌, 본향,

종착역은 희망이었는데
왜 이렇게 사랑 어렵기만 할까 ?
버지니아울프로 손짓하니 나 지금,
그리고 영원히
나 자신의 주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