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오늘을 처음 살고 있어요"
2021년 12월 11일 오늘의 편지
우리는 모두
오늘을 처음 살고 있어요.
삶을 위해선 단 한 번의 연습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거잖아요.
우리에게 주어진 거라고는
정말 어렵고
단 한 번 뿐인 실전인 거죠.
그러니까 연습 한 번 못해본 우리들은,
서로의 작은 실수에 조금 더 관대해지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은 처음이라 용서 받기 쉽고,
‘처음’은 처음이라
더 관대해질 수 있답니다.
누군가는 첫 연애를 해봤고,
누군가는 첫 이별을
겪게 되는 것처럼요.
모두 오늘을 처음 살고 있으니까,
모두 지금 이 나이를
처음 겪고 있으니까,
당연히 서툴고 잘못하고,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결국 아무도 오늘을 연습할 수 없고,
삶을 먼저 살아볼 수 없어요.
처음이니까 당연하다고,
처음이니까 실수도 많다고,
처음이니까 잘못하는 거라고,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1년 12월 11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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