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랑을 주는 자와 받는 자 사이의 관계는
먹이사슬인 양 완전 불변이다.

본론.
주는 자는 늘 주기만 하고
받는 자를 보면 언제나 받기만 한다.
행여 자연 질서 파괴 행위를 하려 하는 건
(주다가도 받고 싶을 때가 있기야 하겠지만)
절대적 금기 사항이다. 해서
관계를 깨려는 시도는 도무지 무의미하다.
그러다간 관계가 진짜로 깨진다.

결론.
사랑이라는 이름에 현혹되었다가
웬지 억울하다고 느껴 본전 생각 하려거든
아예 그걸 시작조차 말지어다.

추신.
사랑은 사실 본인도 잘 모른다는 걸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