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06 월

28 일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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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혼자일 수 밖에 없던 이유"


2023년 06월 28일 오늘의 편지

돌아보면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나를 사랑한다고 다가오는 사람에게선
내가 물러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서면
그가 물러났습니다.
나에게서 물러선 그에게 다시 다가서면
그가 부담스러워 나를 피했고,
내가 물러섰는데도 다가오는 이는
내가 피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습니다.

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아름다웠던 것을,
내겐 늘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이보다
내가 곁에 있고 싶은 이가 필요했던 것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지지 않고,
나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만이
자꾸 만나지는 어이없는 삶,
그러기에 나는 언제나 섬일 수 밖에...

돌아보면 늘 섬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섬이 왜 우는지 아무도 몰랐고,
섬이 왜 술잔을 자꾸 드는지
아무도 물어주지 않았습니다.
파도는 오늘도
절벽의 가슴에 부딪혀옵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https://youtu.be/RkJzGdwGWPI

2023년 06월 28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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