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06 월

23 일

오늘의 편지

<<    2023 년 6 월    >>
    
1
  우리
2
 
3
  사람
4
  참을
5
  아름
6
  인생
7
  침묵
8
  후회
9
  아침
10
  6월
11
  남에
12
  자연
13
  인생
14
 
15
  진정
16
  세상
17
  통제
18
  아름
19
  따로
20
  행복
21
  오래
22
  나는
23
  길에
24
  당신
25
  모든
26
  바람
27
  자신
28
  혼자
29
 
30
  수고
 


*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길에 관한 명상"


2023년 06월 23일 오늘의 편지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습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입니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입니다.
선사들은 묻습니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습니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은 갑니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입니다.
꼭 새겨볼 일입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2023년 06월 23일 from 림삼

kakao talk     for Mobile
    (스마트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