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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일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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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멋있는 인생"


2024년 03월 02일 오늘의 편지

한 고승이 제자들에게,
지팡이를 자기 옆에 놓고 가리키며
"이 막대기를 톱이나,
도끼나 손을 대지 말고
짧게 만들어 보아라." 라고
문제를 내었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수개월 동안
머리를 싸 동여매고
연구를 했건만,
모두들 어떻게 해야할지
해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한 스님이 앞으로 나가
삼배를 올리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하고는 나가더니
긴 막대기를 가져가다
그 지팡이 옆에 놓았습니다.
고승께선 빙그레 웃으시며
"길고 짧다는 것은
상대적 개념이다.
역시 그대가 해 냈구나!"
하시며 만족해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역시 상대성인데,
대개는 높이 쳐다만 보고 사니
자신이 부족하고 초라해 보여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을 찾아보고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 합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2024년 03월 02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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