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2024년 03월 09일 오늘의 편지
누구나 각자의 색깔을 뽐내며
세상이라는 호수를 물들여갈 때,
서로가 서로를 만나
누군가는 화려한 색깔로,
누군가는 어두운 색깔로,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미워 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색으로 호수를
채워가겠지요.
그러다 서로의 진심을 가린 채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다 보면,
언젠가는 탁하게,
탁하게 변해 가겠지요.
스스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난 나로 인해,
그 호수의 색을 희미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서로의 색이 맑은 물을 만나,
배려 속에 가려진
진심이 아닌,
진심이 배어 나오는
배려로서,
세상이라는 호수를
맑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나는 맑은 물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김정민 노래 모음
https://youtu.be/FVFhf_I2VhA?si=SB4YHccMfIXzmVWH
린 노래 모음
https://youtu.be/sP2QoV4UOiQ?si=qz_CyLAN7TBfJXVF
2024년 03월 09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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