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72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4권의 시집에 총 1,72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4집. 지구 반대편의 메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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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지구 반대편의 메아리"
1995년 8월 5일에 인쇄된 詩集입니다.
序詩의 제목은 '평론가에게'이며
총 5개의 章으로 구분되어 있고
'때로는 한두가지 씩 숨기고 싶은 비밀 있었다'에 10편,
'계절이 바뀌면서 염원이 싹트는데....'에 10편,
'세상 사는 보통사람의 없어진 참 모습'에 10편,
'자연 있고 사람 있지, 사람 있고 자연 있을까 ?'에 10편,
'산다는 것은 바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니....'에 10편,
합계 50편으로 엮은 詩集입니다.
序詩의 제목은 '평론가에게'이며
총 5개의 章으로 구분되어 있고
'때로는 한두가지 씩 숨기고 싶은 비밀 있었다'에 10편,
'계절이 바뀌면서 염원이 싹트는데....'에 10편,
'세상 사는 보통사람의 없어진 참 모습'에 10편,
'자연 있고 사람 있지, 사람 있고 자연 있을까 ?'에 10편,
'산다는 것은 바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니....'에 10편,
합계 50편으로 엮은 詩集입니다.
[ 도서출판 가람뫼 ]
* 민주 항쟁 진혼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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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잊을 수 있는가 ?
서로를 챙겨주어야만 할
인간이 인간을,
동족이 동족을,
양심이 양심을
송두리 째 거부하고
총칼로써 굴복시키려 했던
뼈저린 과거의 현실을.
그대 !
참을 수 있는가 ?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잘못되어진 톱니가
소리내며 맞물려 돌아가던
어두운 진상,
권력의 시녀들 그 장난질에
그저 함몰되어버리고 만
한스런 역사의 현실을.
거리마다 여울마다
젊은 피 흩뿌려지고
하늘도 원통한 눈물을
하염 없이 흘려댔던
아 -
아 -
그날 !
지금도 오월이 오면
어김 없이 노을
더욱 붉게 물들어
진혼의 소나타를
장엄히 들려주고 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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