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년

12 월

04 일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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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12월의 첫 휴일을 열며"


2022년 12월 04일 오늘의 편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며
한 해를 걸어 왔을까요?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벌써 11장의 달력을 넘겨버렸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파란만장했던
'2022년'이라는 장편 드라마도
이제 마지막 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드라마 속에서 난,
주연이었을까요?
조연이었을까요?
선한 역을 했을까요?
악한 역을 했을까요?
아니면 잠깐 스쳐 지나간
엑스트라였을까요?
그리고 연기에 최선은 다 했을까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나온 나의 삶의 일기장도,
드라마의 대본도,
수북히 쌓인 젖은 낙엽 속에 깊숙이 묻혀버려
그 흔적조차 찾을 길이 없습니다.

지난 일기장의 책갈피 속엔,
기쁘고 가슴 설레이던
연보라빛 꽃잎도 있었고,
힘들고 외로움에 퇴색한
갈색 잎파리도 있었고,
달콤한 낭만을 꿈꾸며 잠시 행복했던
빨간 장미꽃 잎파리도 있었으련만...
뒤돌아 보지 맙시다.
떠 올리지도 맙시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2년 12월 04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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