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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그냥 걷기만 하세요"


2022년 12월 19일 오늘의 편지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 번 천 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니다.
우린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2022년 12월 19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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