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2022 년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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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2022년 11월 23일 오늘의 편지

어떠한 인간이라도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에 잠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분이라도 좋으니 하루에 한 번쯤은
아름다운 꽃이나,
하늘의 구름과 별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 보세요.
시를 읊으며,
일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요?

미의 여신이나 기쁨의 신과
마주앉아 즐기는 일을 뒤로 미루고,
지루한 일과 교제로만 몸을 혹사한다면,
인생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아름답고 신선하며 영원한 것을
인생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늘의 혜택으로 부터
등을 돌리는 것이 되며,
눈에 비치고 손에 닿은 모든 세계는
쓰레기만 쌓이게 될 뿐입니다.

하늘이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해도
그 자체를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마음으로 부터 느끼는 것으로,
해가 뜨는 것과 별이 빛나는
자격이 얻어지는 것입니다.

2022년 11월 23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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