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2021년 07월 08일 오늘의 편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입니다.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지요.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요.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요.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랍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https://youtu.be/rtbyUsCeltY
2021년 07월 08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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