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11 월

03 일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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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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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아픈만큼 삶은 짙어진다"


2020년 11월 03일 오늘의 편지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만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만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 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질 것입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0년 11월 03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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