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2022년 01월 28일 오늘의 편지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기껏 높이 들어봤자
45°밖에 들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돼지는 스스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 때는 바로
'넘어 졌을 때'라고 합니다.
우리 삶에도 때론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넘어진다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 봐야 자기의 건강도
살피게 됩니다.
실수하고 부끄러운 상황에 닥쳐봐야
겸손을 배웁니다.
가정에도 문제가 생김으로 상담도 하고,
남의 말도 들을 수있게 됩니다.
그러니 겁 먹지 맙시다.
나의 모습이 때론 돼지를 닮아
물질에,
권력에,
사람에 눈이 멀어,
그것만을 찾아 고개를 파묻고
땅만 파헤치고 있지는 않나
반성을 해봅니다.
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물 '하늘',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넘어짐도 때론 감사입니다.
2022년 01월 28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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