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삶"
2022년 01월 24일 오늘의 편지
어제가 있어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내일도 있지만,
오늘을 살아야 어제도 있고,
내일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영하의 한겨울 날씨를 마주하며
하루라는 길을 떠납니다.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이
내 몸을 움추리게는 하지만,
행복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인연들이 있기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갑니다.
하얀 눈이 쌓여 있는 길 위에
나만의 발자욱을 남기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듯,
내 삶의 길에 언제나 함께 동행하는
그대와 오늘을 또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지금은 평행선 위를 걷는
애틋함으로 살아가지만,
언젠가 같은 종착역에서 만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살아가며 내 가슴을
뛰게 하는 한 사람,
어느 순간 문득 생각나면
전화라도 해서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 사람을,
차가운 겨울날 아침
차 한 잔 마주하고 싶어지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2022년 01월 24일 from 림삼
for Mobile
(스마트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