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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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의 시집에 총 1,72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8집. 우짜 멧시지가 웁노? ▷

등록된 시 : 82편	페이지 : 1 2 3
ㆍ일송 전 상서 - 2	ㆍ일송 전 상서 - 3
ㆍ임이시여	ㆍ잊으리야 (詩作 note)
ㆍ자유 일기	ㆍ잠비 (詩作 note)
ㆍ장터	ㆍ중추절 讚歌 아니고 送歌 (詩作 note)
ㆍ진실로 진실이라는 진실	ㆍ차라리 바람 부는 날 떠나리라 (詩作 note)
ㆍ추억, 겨울 (詩作 note)	ㆍ치악의 소나무 (詩作 note)
ㆍ커다란 울음으로 울던 광시곡 - 1	ㆍ커다란 울음으로 울던 광시곡 - 2
ㆍ파장	ㆍ풀잎 (詩作 note)
ㆍ풀잎 소망	ㆍ풀잎 향기 (詩作 note)
ㆍ풋 과실	ㆍ피곤한 하늘아, 내 비야
ㆍ해방의 노래 (詩作 note)	ㆍ흥타령, 그곳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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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우짜 멧시지가 웁노?"

1997년 10월 8일 인쇄된 詩集입니다.

다른 부제는 정하지 않고 그냥 분류만
22편씩 3개의 章과
14편 1개의 章으로 하였으며,
합계 80편의 詩가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클래식음악 감상문'이 7편 실려있습니다.

감상적인 내용의 詩가 가장 많이 포함된 詩集인데
이 詩集만 보아서는 평소의 林森의 詩風과는
다소 상이한 면모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 증인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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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울음으로 울던 광시곡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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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년 세월 흘러 모두 다 잊혀지면
후엔
장맛비 받아먹은 생살 돋아 오를테고,
소름끼친 팔목 걷어
하늘 보고 팔뚝질
욕지거리 하다가

그러다 그러다 지치면
후텁지근한 땀방울 훔쳐
좁은 공간 어디쯤에다
조잡한 그림 그리리라.

좋아, 씨팔 !
일단 한 번 시작 하고 보리라.
그 옛날의 어떤 광시곡으로 새로 시작될
내
사타구니의 정력을
한번만 더 믿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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