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단상"
2023년 04월 09일 오늘의 편지
만개한 봄꽃들 사이로
햇살이 내려앉은 모습이 아름다운
휴일 아침입니다.
부활주일인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세요.
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
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지나간 어제의 괴로움보다
현재의 행복한 순간을
소중하게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행복한 기억은 위기를 견디고
버티는 자산이자,
힘이 된다는 것을요.
이런 말이 있죠?
아비가 누더기를 걸치면
자식은 모른 척 하지만,
아비가 돈주머니를 차고 있으면
자식들은 모두 다 효자가 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호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나이든 우리의 삶도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물론 현실이 따라주지 못하니
애석할 따름이지요.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며,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을 되새기며,
꿈과 희망을 안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어울리는
미소 가득한 날이 되십시오.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3년 04월 09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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