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삶에 지쳐"
2023년 04월 19일 오늘의 편지
아주 가끔 삶에 지쳐,
내 어깨에 실린 짐이 무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말없이 나의 짐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아주 가끔 일에 지쳐,
한없이 슬퍼 세상 일 모두 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말없이 함께 떠나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삶에 지친 내 몸,
이곳저곳 둥둥 떠다니는
내 영혼을 편히 달래주며,
빈 몸으로 달려가도
두 팔 벌려 환히 웃으며 안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온종일 기대어 울어도
그만 울라며 재촉하지 않고,
말없이 어깨를 토닥여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나에게도 그런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가야산 만물상 코스
https://youtu.be/w4PhXI_-roY
☆중, 비행금지구역 선포
https://youtu.be/kNeepjJZ5VE
☆요요미 - 꿩돌이 꿩순이
https://youtu.be/faEmSBav06U
2023년 04월 19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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