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04월 24일 오늘의 편지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 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주시고,
그 시름을 잊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내 곁으로 와준다면,
나 그대를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준비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미소지며,
행복해 하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youtu.be/t2pzgATDX2E
2023년 04월 24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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