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02 월

03 일

오늘의 편지

<<    2023 년 2 월    >>
   
1
  장수
2
  밝게
3
  나무
4
 
5
  사람
6
  만남
7
  말은
8
  나에
9
  마음
10
  인생
11
  안되
12
  불안
13
  오늘
14
 
15
  봄이
16
  근심
17
  세월
18
  가는
19
  인생
20
  형제
21
  봄처
22
  어떤
23
  그리
24
  심조
25
  아름
26
  다시
27
  잃어
28
  샬롬
       


*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나무에 대하여"


2023년 02월 03일 오늘의 편지

나는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가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나무의 그림자보다
굽은 나무의 그림자가 더 사랑스럽습니다.
함박눈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더 많이 쌓입니다.
그늘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더 그늘져,
잠들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와 잠이 듭니다.

새들도 곧은 나뭇가지보다
굽은 나뭇가지에 더 많이 날아와 앉습니다.
곧은 나무는 자기의 그림자가
구부러지는 것을 싫어하나,
고통의 무게를 견딜 줄 아는 굽은 나무는
자기의 그림자가 구부러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고규홍시인은 나무가 말하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나무와 대화를 나누는
삶을 통해 큰 기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렸습니다.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https://youtu.be/NAEppFUWLfc

2023년 02월 03일 from 림삼

kakao talk     for Mobile
    (스마트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