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산다는 것의 의미"
2024년 05월 18일 오늘의 편지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요.
제 아무리
잘 살아보려고 애를 써도,
그러면 그럴수록
삶은 저만치 비켜서서
자꾸만 멀어지다가도,
내가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스스로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못 견디게 삶이 고달파도
피해 갈 수 없다면 그냥,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 상책입니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감사하게 사는 것입니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 마세요.
삶에게 자신을 맡기세요.
삶이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그렇게
길을 가세요.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나니,
주어진 길을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그렇게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복된 날 되세요.
좋은 글을 옮깁니다.
조수미 노래 모음
https://youtu.be/TZDG6hWRfRo?si=WaSbV41_yh4ORhOY
2024년 05월 18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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