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목소리 " 詩作 note

‘신변잡기’라는 장르의 글이 딱히 존재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심심찮게 이런 종류의 글을 대하면서 부담없이 미소짓거나 가볍게 보아넘긴 적이 있다. 예컨대 특별하게 작가의 논지나 주장하는 바도 없고, 어떤 형태나 격식에 걸맞게 써야 한다는 명분도 필요치 않는, 이른바 잡다한 글이 바로 신변잡기다.

오늘은 필자가 모처럼 작심하고 이런 신변잡기를 좀 이어가보려 한다. 자기 PR도 아니고, 지면에 빌붙어 선전이나 자랑을 하자는 속셈은 더더욱 아니다. 그냥 하릴없는 세월 앞에 종주먹 들이대며, 천덕꾸러기의 푸념삼아 한바탕 기억을 더듬어보고자 함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 행복하고 싶어서 돈을 벌고, 사랑을 하고, 출세를 하고, 남들과 다투기까지 한다. 행복을 위해서라면 반대급부로 요구되는 다른 어떤 것은 다 포기할 수도 있다. 이런 행복을 추구하는 간절한 염원과 오랜 소망이 바로 인류의 역사를 이어왔고, 문명을 발전시켰으며, 문화를 형성했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은 단연 인간들의 삶의 화두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다’ 하고 단적으로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 세상에 어떤 학자들이나 전문가들도 행복에 관한 뚜렷한 로드맵이나 공식을 제시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냥 제각각 주장하는 바가 다른 색깔의 ‘행복론’이 천태만상으로 존재할 뿐이다.

필자가 어려서부터 뭐가 되고 싶었는지, 어떻게 성공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어떤 행복의 그림을 완성하면서 살아가고 싶었는지를,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리 뚜렷한 지도가 그려져 있지는 않았던 듯 하다. 그 때 그 때 성장을 하면서 시시각각으로 목표와 바람이 달라졌으며, 아마도 만족도나 성취도에 관한 기준과 평가의 눈높이도 수시로 변화무쌍하게 바뀌어, 팔색조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 자연 제대로 된 완벽하고 공고한 삶의 지표가 형성되었을리 만무하다. 더 젊은 시절에는, 앞으로 얼마든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여겨, 임시방편으로 대충 살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했고, 조금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경험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을 거라는 애매모호한 논리를 합리화시키면서, 야물지 못한 처신으로 삶을 낭비하기도 했다.

그것이 사필귀정이 되어 오늘날 이토록 고단하고 번잡한 삶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금까지도 안정되고 평온한 모양새의 생활은 요원하기만 하다. 그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선택 없이 결정된 좌우명인 셈이다.

그렇다고 하여 행복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비록 넉넉한 살림살이로 윤택하고 안온하지는 못하지만, 가진 재산이 남보다 많아 부유하지는 못하지만, 명예나 권력이 최상급이라서 충족되지는 못하지만, 건강과 활력이 청춘인 양 차고 넘치지는 않지만, 그래서 서민과 소시민의 부류를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필자는 현재 매우 행복하다.

아등바등 지지고 볶으면서도 더불어 내일을 바라보는 가족들이 있고, 밤낮으로 시간을 쪼개 매달려야 하는 업무가 있으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쉼 없이 움직여도 견뎌내는 체력이 있으니, 이만 하면 기본은 하는 폭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철학의 영역이나, 만나서 교류하는 동료 친지들의 수준을 짚어 고려해보아도, 결론적으로 이 쯤 되면 곧잘 나가는 축에 속할 것이다.

허기사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이라 하는데, 뉘라서 필자에게 헛소리라 손가락질하고 같지 않다 하며 업수이 여기리요만, 가능하면 남에게 폐 안끼치고 살아가야 한다는 자그마한 소망 하나는 착실하게 준수하면서 오늘도 숨을 쉬고 있으니, 아직은 자족할 이유가 충분하다 여기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각자의 멍에와 들보를 걸머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숙명인 만큼, 삶 자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어쩌면 산다는 것에 관한 정론이 단시간에 쉽사리 결론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녹록하거나 만만한 현상이었다면, 오히려 살아가는 보람이나 재미도 그만큼 반감되거나 아예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운명에 목을 매고 백척간두에 서있는 위태로운 현실이 바로 인간의 삶일진대, 감히 누구의 삶이 대표적인 성공이고, 누구의 생활이 행복의 모범답안이라고 제시할 수 있을까? 오직 촌음을 아끼면서 인간은 다만 노력하고 애쓸 뿐이다.

이제 조심스레 본격적으로 신변잡기를 시작해보자. 필자만이 갖고 있는 가정환경 탓에 다른 보통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일과를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다. 서둘러 길을 나서 서울과 강원도를 부지런히 오가면서 챙겨야 할 일들이 참 많다. 그냥 표현대로 일 뿐이면 그런대로 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는 과정 자체가 단순하고 체계적일 수도 있겠으나, 근본적인 생활의 경제적 부담까지 둘러메고 있어야 할 입장인지라 그 노릇이 수월치는 않다.

또한 예기치 않던 변수가 수시로 발생하여, 억지로 수립했던 시간계획조차 깡그리 무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급변한 임기웅변으로 처세를 해야 할 경우가 빈번하다 보니, 어떤 날은 꼬여가는 일과의 순서를 재조정하기 힘들어 망연자실하거나, 이른바 멘붕의 상황에 빠져서, 일탈로 이어버리고 싶다는 그릇된 망상에 젖은 적도 있었음을 인정한다.

성격상 단조롭고 판에 박힌 형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예순이 넘은 나이에 준해서 볼 때 사회적으로 관여하는 일이 너무 많은 것도 필자의 업보 중 하나다. 지갑에 명함이 몇 장, 제각각의 소속을 증명하면서 자리하고 있으니, 상대에 따라서 내놓는 명함이 다른 게 실정이다.

구태여 내세울 만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필요로 하는 곳이 그만큼 존재한다는 건, 바꿔 말하면 아직도 필자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역시 그만큼 많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으니, 고단하고 분주한 일과에 쫓기듯 겅중거리는 모습이 그저 한탄스럽기만 한 건 아니다.

그러면서도 짬을 내서 꾸준하게 새벽등산과 저녁의 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니, 이도 또한 들추어낼 이야깃거리다. 젊은 사람들처럼 과격한 단련이나 헬스기구 등을 활용한 근력운동 등을 할 수는 없지만, 각종 고전적인 상체운동의 기본과 걷고 뛰기 등, 일단 정해진 운동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르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럭저럭 하루에 두시간 정도는 건강증진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웬만한 전문가들 못지않은 스포츠매니아라서 시즌에 따라 응원하고 열광하는 경기종목이 다르다. 겨우내 ‘원주동부’팀의 프로농구 성적에 일희일비하면서 시즌을 보냈다. 수년 동안 바닥을 기던 팀이 올 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주는 덕에 엔돌핀 수치가 상승될 수 있었다. 이제는 프로야구가 개막되었다. 개막원년에 친구들이 소속되어 있던 ‘MBC청룡’팀의 팬으로 시작한 야구사랑은 ‘LG트윈스’로 이어지면서 변함없는 응원을 부채질한다.

이제 각 선수들의 타율이나 방어율까지 다 줄줄 외기 시작할 거다. 팀성적은 승률까지 계산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할테고. 한 마디로 재야의 사령탑이다. 그런가 하면 주말이면 어김없이 ‘EPL’의 축구경기 시청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지금도 20개 구단의 순위를 다 알고있을 정도로 광팬(?)이다. 그 밖의 다른 스포츠도 다 좋아한다.

한 편, 밤 깊어 야심한 시간이거나 새벽시간 잠이 일찍 깨게 될 때면, 자리에서 일어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는다. 고정코너로 이어가고 있는 인터넷신문과 몇몇 오프라인의 지면에 게재할 칼럼과 에세이 등도 수시로 염두에 두어 장만해야 하고, 꾸준한 평생의 업인 시쓰는 작업도 부족하나마 계속 갈고 닦아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인들은 우스갯소리로 필자에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해내는 일들의 분량이 불가사의 하다고들 한다. 도무지 하루 24시간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 일들을 다 처리하는데, 그 비결이 궁금하다고도 한다. 도대체가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상을 다 원만하게 감당하는 것에 혀를 내두른다는 것이다. 글쎄, 그 이유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그냥 하루하루를 살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 밖에는 달리 대답할 말이 없다.

우리 속담에 ‘팔자소관’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팔자를 타고 태어난다고 하며, 팔자는 인간의 소망이나 염원으로 뒤바꿀 수도, 뒤로 미루거나 앞당길 수도 없다고 한다. 그냥 정해진 운명대로 순응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필자의 팔자는 어려서부터 분주하고 정신없는 일상의 연속으로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도 바쁜 걸로 정평이 나 있었으니까.

일찍이 중학교 시절에 시를 쓰기 시작하여, 고등학교 시절에는 벌써 시를 짓는 일을 천직으로 받아들이는 한 편, 브라스밴드부에 입단하여 클라리넷 파트를 3년 동안 담당하며 음악 분야에도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대학교 때는 ‘개인시전’을 개최하고, 문학의 동인 활동에 열정을 쏟으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을 하였으며, 음악적으로는 그룹사운드를 조직하여 수많은 교내외 공연도 병행하였다.

아울러 당시에는 소위 ‘대학새마을운동’이라는 범사회적 계몽운동이 한참 불타오르던 시절이었는데, 여러 채널을 통하여 필자가 추진하던 새마을운동 관련 입지가 알려지면서, 신분에 걸맞지 않은 새마을운동 강연도 이미 각 대학교의 축제나 연구기관 발표회의 초청대상으로 선정되어 불려다녔던 기억이 있다.

대학교 4학년 때는 ‘MBC 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대학가요제’에 강원도 대표로 선발되어 그룹사운드의 리더로, 문화체육관에서 TV로 실황 중계되는 본선경연을 했던 추억도 생각난다. 당시는 대형 연예기획사나 매니지먼트 관련 비지니스사가 탄생하기 이전이었고, 연예계에 입문하는 통로나 계기가 다양하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인지라, 아마도 필자도 ROTC로 임관하여 바로 군무에 진입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같이 참여하여 경연을 벌이던 동료 중에 지금까지도 명성을 빛내는, 연예계의 기라성같은 이름들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과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회를 보았던 이수만과 임예진,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한 노사연, 배철수, 심수봉, 최현군, 그리고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임백천, 가스펠 가수로 성장한 최미, 그 밖에도 수도권과 지방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여러 동료들, 모두가 옛날을 회상시키는 그리운 이름들이다.

그런 가운데에도 평소 운동을 좋아하여 마라톤이나 축구동아리 등에서 꾸준히 체력을 기른 덕분에 어렵지 않게 장교로 임관하였고, 대한민국의 최정예부대인 특전사에 지원하여 너끈히 군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사는 인연 아닌 것이 없다. 35년 전의 군 경력이 인연이 되어 지금 필자가 사단법인 특전사전우회의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부여받아 수행하고 있는 걸 봐도 그렇다.

오늘 헤어지는 사람과 언제 다시 무엇이 되어 만나게 될지는, 한 번 돌아서서 헤어지는 연분과 훗날 다시 어떤 입장이 되어 조우하게 될지는, 지금 손에서 놓아버리는 일이 뒤에 어떤 부담과 책임으로 결과를 요구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지금 이 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현재의 행복은 최선을 다하는 노력에 있고, 미래의 행복은 그로 인해 이루어지는 보람에 있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10년만 젊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여러 사람들이 답을 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답을 하고 싶은가? 이에 관해 모두가 다른 답변을 하겠지만 하나로 통하는 건, 누구도 그렇게만 되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회상이다. 아련하고도 그리운 불가능의 맛이다.

그렇다면 10년 후에 당신은 지금 현재의 시간을, 오늘을 어떻게 여기게 될 것인가? 막연히 아련하고 그리운 회상으로? 불가능한 후회의 느낌으로? 아니다. 지금 행하면 된다. 지금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러면 10년 뒤에 당신의 회한은 없을 것이다. 단연코 당신은 행복한 추억만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게 행복의 비결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의 정의다.

조급증에 빠진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인생 전략서로 각광받은 2007년도에 출간된 책이 있다. ‘다카하라 게이치로’의 ‘계속하는 힘 (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것을 빨리 해결하려고만 드는 현대 젊은이들을 위해 ‘꾸준히’, ‘계속’하는 힘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세계적인 강소기업 ‘유니참’의 창업자인 저자는 지난 40년 동안 계속 써온 600권의 노트에서 뽑은 글을 소개하며, 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계속의 힘’을 설명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짤막하고 읽기 쉽게 구성하였다. 그리고 꾸준한 사람은 무엇을 해도 성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계속하는 노력’이 단지 금전적인 성공을 넘어 삶을 얼마나 가치 있게 만드는지를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진정 성공한 삶이 어떤 것인가 라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꾸준히 자신만의 솜씨를 갈고 닦아서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누리는 평범한 ‘달인’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웃고 감탄하고 행복해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껏 무엇을 계속해왔는가? 흡연, 독서, 환한 웃음, 한숨과 원망, 저축과 투자, 기술 연마, 글쓰기.... 지금껏 우리가 해온 것을 한꺼번에 모으면 누구나 그 엄청난 양과, 그것이 끼치게 될 파급력에 놀랄 수밖에 없다.

인생의 단위를 길게 잡는 순간, 오늘 하루는 더 이상 사소한 24시간이 될 수 없다. 저자는 말한다. “인생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게 아니다.” 라고. “내가 계속해온 것이 인생이며, 성공과 실패도, 행복과 불행도 내가 계속해온 것으로 결정된다.” 라고. 또한 “묵묵한 노력으로 내면에 쌓인 것은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하며, 오히려 세상의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 된다.” 라고.

그렇지만 저자는 무작정 열심히 살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사실, 일벌레처럼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무조건 열심히 사는 삶’을 반대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이다. 가슴과 머리에 생기를 꽉 채워주는 충만한 삶이야말로 진실로 ‘계속될 수 있는 인생’이다. 이처럼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만드는 원동력이 ‘평생 감동, 평생 공부, 평생 청춘’의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변화에 민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하고 혈기와 총명함이 넘치는 젊은이들일수록 과도한 욕심을 품고 좌절하기 쉽다. 그들은 인생과 세상에 좌절하고 배신감을 토로한다. 그 결과 지금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의 곳곳에는 ‘악플’과 ‘한탄’이 홍수처럼 넘치고 있다. 그러나 매스컴과 인터넷에 등장하여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신데렐라’들 대다수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묵묵히 노력해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남과 비교하여 우열을 따지지 않았다. 따뜻하게 베풀고, 겸허히 배우며, 끝없이 열정을 불태워왔다.

“그 때 한 눈 팔지 말고 좀 더 열심히 살걸.”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며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 결국 살아보면, 원망과 질투, 혹은 남과 비교하는 것은 인생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어제의 자신을 극복하고 오늘 하루를 당신의 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그걸 즉시 실천하기 시작하면 된다.

자기 베스트를 낸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승자가 될 자격이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작품으로 만들어낼 연출가가 될 자격이 있다. 그 자격을 지닌 자신을 격하시키거나 스스로 자학하는 언행을 삼가고, 지금 당장 세상 최고의 인격자로, 세상 최고의 행복을 빚어낼 준비를 시작하자. 그리고 귀를 기울이자. 그러면 들릴 것이다. 우렁차게 찬란하게 들려날 것이다. 당신을 부르는 행복한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