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에 남은 세월"
2022년 07월 15일 오늘의 편지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차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세월 앞에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껴 쓰면 20년,
대충 쓰면 10년,
아차 하면 5년,
까딱 하면 순간,
우리 앞에 남은 세월입니다.
2022년 07월 15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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