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2021년 08월 07일 오늘의 편지
참지 말아요.
그러다 마음의 병 됩니다.
아니된다 생각되면 즉시 마음 돌려요.
한 번 아닌 일은 끝까지 아니더라구요.
요행을 바라지 말아요.
세상엔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이더라구요.
아프나요?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요.
세상에는 우리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안 아픈 사람들은 없답니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가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꼭 필요하기에
신이 우리에게 부여했을지도 몰라요.
그저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선물을 곱게 받아들여
잘 이겨 나가자구요.
매일 쨍한 날씨라면
얼마나 덥겠나요?
시원한 소낙비도
무더운 여름엔 꼭 필요하듯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이더라구요.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습니다.
힘들 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구요.
2021년 08월 07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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