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72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4권의 시집에 총 1,72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 동시집. 자라는 나무가 되어
등록된 시 : 50편 | 페이지 : 1 2 |
ㆍ서커스 단 | ㆍ소와 나 |
ㆍ소풍 | ㆍ소풍 가는 날 |
ㆍ숲속에 앉아 | ㆍ시집가는 누나 |
ㆍ아침 이슬 (詩作 note) | ㆍ어린 왕자 |
ㆍ엄마 얼굴 | ㆍ오줌싸개 |
ㆍ자전거 | ㆍ저금통과 색소폰 |
ㆍ전기줄 | ㆍ초 여름 |
ㆍ초저녁 별 | ㆍ팔려가는 소 |
ㆍ해 | ㆍ해 2 |
ㆍ해변가 아이들 | ㆍ허수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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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집. 자라는 나무가 되어"
林森의 유일한 童詩集입니다.
사실상 내용이나 수준으로 판단해보건대
童詩集이라기 보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엮은 準 成人詩集에 가까운 편입니다.
1997년 4월 5일에 인쇄된 詩集입니다.
林森의 기존 詩風으로 미루어
쉽사리 만들어진 詩集이라고는 할 수 없고
총 55편의 청소년詩로 엮은 詩集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童詩集을 출판하고
더 이상의 童詩集은 시도하지 않았으니
林森의 詩의 世界에서는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詩集인 셈입니다.
사실상 내용이나 수준으로 판단해보건대
童詩集이라기 보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엮은 準 成人詩集에 가까운 편입니다.
1997년 4월 5일에 인쇄된 詩集입니다.
林森의 기존 詩風으로 미루어
쉽사리 만들어진 詩集이라고는 할 수 없고
총 55편의 청소년詩로 엮은 詩集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童詩集을 출판하고
더 이상의 童詩集은 시도하지 않았으니
林森의 詩의 世界에서는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詩集인 셈입니다.
[ 도서출판 명보 ]
* 소풍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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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렸나 보다, 어째 무릎이 저려.'
'오늘은 비가 올 거구만, 온 몸이 쑤시는 걸 보니.'
'장마가 시작 될텐데, 허리가 뻐근해.'
할머니는 기상청 기상 통보관
일기예본 틀려도 할머니는 쪽집게
'우산 꼭 챙겨 가거라.'
'날 금방 개이니까 우산은 두고 가라.'
'날씨가 매워지니 옷 두둑히 껴입어.'
학교 갈 땐 언제나 확인해 보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미리 알 수 있지
티비 틀어놓고 시간마다 다시 보고
그래도 미심쩍어 밖에 나가 별을 세다
슬금슬금 들어와서 잠든 할머니 흔드네
'할머니 어디 아픈 데 없어 ?'
'오냐, 날아갈 것 같으니 어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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