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 모퉁이 돌 "
갖가지 장식물 아리따운 욕심에
가리워진 몸뚱아리
나는 모퉁이 돌이라네
진즉에 또아리 틀어
안식의 터에 깊이 자리한
나 밟고 서서
너 행복하면 돼,
단지 그 뿐 -
더 이상 바랄 것 없네
또 다른 꿈꿀 일 없네
보여지는 모두에
드러나는 전부에
너 만족 겨워
차츰차츰 나 잊혀져간다 해도
너만 행복하면 돼,
그걸로 다 -
너의 삶 오로지 행복하길
바라는, 기리는, 지키는,
하여 너의 깊은 속
영원으로 숨결 덮는
나는 모퉁이 돌이라네
-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
[2024년 05월 21일] 오늘의 편지 [닫기] |
[ 살면서 깨달아야 하는 것들 ] |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합니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합니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집니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집니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습니다.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입니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입니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족입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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