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72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3집.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 ▷

등록된 시 : 77편	페이지 : 1 2 3
ㆍ겨울 바다에 비가 내리면	ㆍ겨울 편지 - 1
ㆍ겨울 편지 - 2	ㆍ겨울 편지 - 3
ㆍ겨울 편지 - 4	ㆍ겨울 편지 - 5
ㆍ계절이 바뀌면	ㆍ그대 그리운 밤 - 1
ㆍ그대 그리운 밤 - 2	ㆍ그리운 시절
ㆍ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ㆍ내 사랑의 노래
ㆍ내가 우는 건	ㆍ너나 나나 나중에 죄받지
ㆍ너무 먼 사이 - 1	ㆍ너무 먼 사이 - 2
ㆍ너무 먼 사이 - 3	ㆍ넋두리
ㆍ대나무 추억	ㆍ도시는 이별을 노래하고 - 1
ㆍ도시는 이별을 노래하고 - 2	ㆍ도시는 이별을 노래하고 - 3
ㆍ도피 - 1	ㆍ도피 - 2
ㆍ도피 - 3	ㆍ마지막 비
ㆍ모래내 그 거리	ㆍ모래시계 - 1
ㆍ모래시계 - 2	ㆍ모래시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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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

1995년 3월 23일에 출판된 詩集입니다.

詩人이 직접 '책 머리에'라는 인사글을 썼고
총 4개의 章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방황하는 자아'에 15편,
'현실을 찾아서'에 15편,
'해묵은 운명'에 15편,
'살며 사랑하며'에 15편,
합계 60편의 詩가 실려있습니다.

유난히 連作詩가 많아서 총 60편이지만
훨씬 많은 量의 詩를 감상하시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 도서출판 가람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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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는 이별을 노래하고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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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너를 보면 나는 잠이 온다.

너의 눈속에는
내 안식이 있다.

네게는 항상
욕정 보다도 진한
애모가 배어난다.

너는 나의 모두이다.

그러나
그림자처럼 따라 붙는
너를 뿌리치고
다시 길 떠나야 하는 나를
너는 모른다.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 마다
내가 얼마나
아파해야만 하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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