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71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네번째 가상詩集입니다.

2012년 봄부터 씌여진 詩들입니다.
實驗詩적인 성격의 習作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늘까지 계속 이어져오는 역사의 章입니다.

처음 詩人의 길에 入門한 이래로
이제껏 40년 이상을 지어온 詩이지만 아직도
정확한 詩의 정의를 내리지 못한 채,

판도라의 상자를 가슴에 품어안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풍운아로 떠돌며
詩의 본질을 찾아 헤매고 있는
詩人 林森의 애환이 드러나 있습니다.

林森의 고행은 그래서
지금도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그의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쭈욱 ~~

詩人의 멍에를 天刑으로 걸머지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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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사적 태동 *



시작노트

" 시대사적 태동 " 詩作 note

이런 기사가 있었다. ‘언론인 蘇晶炫은 누구인가!’ 라는 타이틀로 특별하지 않은 어떤 사람을 소개한 내용이다.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蘇晶炫 언론인은, 국내외의 핵심 이슈들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통찰을 가지고, 다매체에 메인 관심사들을 생동감 있는 필치로 반영시켜 왔다. 전방위적 그의 논제는 늘 시의 적절하면서도 논제의 포인트를 빈틈없이 과녁한다.




소정현 언론인은 21세기의 국내외적 복잡다단한 다원 변수의 이질성과 공통성을 스피드있게 해부하면서, 도래할 시대의 패러다임을 단순 명료하게 조합하고 배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의 소유자이다.



국제전문기자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소정현 언론인은 아랍의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두루 집중 조망한 ‘아랍의 어제와 오늘’의 장기 연재를 마무리 하였으며, 기획특집 ‘지방자치 어제와 오늘’ 역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언론 본연의 역할에 매우 충실할 뿐 아니라, 저술가 및 집필가로서도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소정현 언론인의 추후 활약에 세간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하겠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DJ’, ‘클린 에어’, ‘격동의 이스라엘 50년’, ‘노아방주 미스터리’, ‘초록별 대붕괴 시나리오’, ‘Y2K 디지털 노아대홍수(1-2)’ 외 다수가 있다.



물론 이 설명으로 언론인 소정현을 모두 표현했다고 할 수는 없다. 어쩌면 지극히 단편적인 부분만을 다룸으로 해서, 오히려 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폭넓게 가이드하지 못하고 조금은 갑갑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때로는 글로는 다 표현 못할 주제나 상황에 직면하여 속이 탈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연전에는 필자가 어떤 지면을 통해서 ‘시인 林森이 보는 언론인 소정현’이라는 제목의 단문을 써야 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도 도무지 정확하게 대변할 만한 적절한 평이 생각나질 않아서, 한나절을 고민하다가 겨우 이렇게 적었다.



“언론인 소정현을 짧은 지면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아니, 아무리 긴 시간을 할애한다 해도 정확하게 그를 표현해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는 그냥 소정현이다.”



물론 전문적인 해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야의 저서들을 여러 권 너끈히 저술함으로써, 실존주의를 표방하는 이른바 종교색이 강한 학술인이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긴 세월 동안 언론계에 종사해오면서 때로는 현장의 취재기자로, 또는 데스크의 편집인으로, 혹은 사설이나 칼럼의 주체인 논객으로, 그리고 현재는 미디어그룹을 직접 경영하는 일종의 사업가의 반열에까지 이르렀으나, 아직도 그는 기자라는 업을 천직으로 여기면서 현장의 취재기자 역할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도 그를 그냥 소기자라고 부른다. 알게된 지 그리 오래 된 지인은 아니지만, 시시콜콜한 속내나 허접한 가정사까지 스스럼 없이 토해내는 사이이고 보니, 지금은 백년지기인 양 막역한 사이가 되어졌다.



한 마디로 그는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생각하고 행하는 일상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언제나 먼 곳을 바라보며 또 다른 증명을 위해서 동분서주한다. 늘 연구하고, 늘 파헤치며, 항상 집착한다. 그래서 그는 언제까지나 고단하다. 아마도 그의 그 버거운 도전은 멈추지 않을 거다, 그게 그의 삶이니까. 그리고 그의 답이 없는 기행은, 이 세상에 한 줄기 빛으로 그보다 더 길게 살아남을 것이다.



그래서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그를 이 시대의 진정한 보헤미안이며 아웃사이더라고 기억할 것이다. 그는 오늘도 건강 따위는 제쳐둔 채로 방방곡곡을 돌아치며 기꺼이 여러 사람의 삶을 산다. 필자는 그런 그를 존경한다. 닮고 싶다. 그게 소정현이다.



바로 그 소정현이 일을 냈다. 언제나 새로운 이슈와 센세이션을 품고 사는 문제아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처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새해 벽두부터 자그마한 소용돌이 하나를 장만하여, 장차 큰 태풍으로 키워나갈 포부를 버무려서는 언론판에 투척을 했다.



내용인즉슨, 소정현 언론인 자신을 닮은 상큼한 제호의 ‘모닝선데이’를 오랫동안 진솔하게 잉태하여 차근차근 준비해오던 바, 목하 이제사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앞으로 세상의 아침을 밝혀줄 선도자의 역할을 자임하고자 큰 행보를 내딛는다는 일갈을, 다른 사람도 아닌 소정현 언론인이 터뜨렸으니, 누구보다도 고단한 그 대임을 너끈히 수행함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수십년의 연륜과 경력을 언론계에서 착실히 다져온, 거성이라 불리우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소정현이 장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기획한 소산인지라 더욱 기대가 크다. 온라인과 지면을 활발하게 넘나들며 수많은 언론매체를 태동시키고 견인해온 경험과 노하우는 예측컨대 누구도 따를 자가 없을 터이다.



새해의 기운이 아직도 유효한 정월, 언제나 이즈막이면 모든 사람들이 벽두에 미처 임하지 못한 때늦은 삶의 계획을 추가로 준비하고, 보람의 앞날을 조절 설계하느라 몸과 마음이 나름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음력 설날이 돌아오기 전에 서둘러 이웃들에게 덕담과 축원으로 정을 나누면서, 더불어 행복의 낙원을 만들어나가는 꿈에 젖어 한껏 부풀어있게 된다. 특히 올 해는 청양띠의 해를 맞이하여, 순박하고 다감한 우리 국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일들이 축복으로 깃들게 될 기회와 전환점의 출발선에 섰던 만큼, 아직도 계획하고 설계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다. 이러한 대운의 시기에 화룡점정이 될 좋은 낭보를 접하게 된 것이다.



모쪼록 수많은 각종 언론매체들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그저 그런 언론 수단에 물들지 않고, 차별화된 기획과 올바른 목소리, 그리고 신속한 정보 전달과 서민의 대변자로, 항상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전달함으로서, 정론지의 길을 가는 참 이웃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어울리는 격조 높은 기사와 더불어 늘 특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창공으로 비상하는 독수리의 기상을 영원히 이어가기도 충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그렇게 모닝선데이는 이른바 대성하리라 믿는다.



언론인 소정현의 심혈을 기울인 취재기사 하나하나, 심층보도 하나하나, 그리고 참여하는 수준 높은 칼럼이나 오피니언 집필진의 함축된 식견들이 아우러져, 초창기 언론이 걸어야 할 불안한 시행착오와 세간의 우려나 걱정을 불식시키고도 남을, 충분한 저력이 기반으로 든든하게 구축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거창하게 언론의 사명이나 나아갈 길이라던가, 국내외의 복잡다난한 실상의 한가운데서 뒤처지지 않고, 중심부에 자리매김해야 하는 지난한 행로 등에 대해서는, 이 시점에서는 일단 함구하련다. 고차원적인 행보의 방향 설정이나, 격식을 갖춘 제언도 일절 생략하겠다. 그냥 시를 짓는 일개 서생으로서,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한다. “蘇兄! 끝까지 실망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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