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바쁨의 축복"
2021년 09월 05일 오늘의 편지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은
정년퇴임을 하며,
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매일 할 일 없는 시간에 어느새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도 삶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상인 바쁨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요?
지금 누군가는 그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걱정과 근심,
그리고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내게 일상의 지루함과 바쁨과
소소한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사실에
감사하는 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가진다는
'알렉산드리아 피네'의 말처럼 성실함으로,
부지런함으로,
즐거움으로 살 것입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https://youtu.be/I1JxPTsZ1EQ
2021년 09월 05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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