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2021년 09월 30일 오늘의 편지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 보니
그저 옆 자리 한 편 쉬이 내어 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 으스대는 사람
제쳐 두고,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이지요.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요.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1년 09월 30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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