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예쁜 것"
2022년 09월 02일 오늘의 편지
벌써 9월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열립니다.
세상에나!
왜 이리도 세월은 빠르기만 하는 건가요?
이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보다 저 세상에 더 많구나,
그런 생각이
나를 한없이 쓸쓸하게 합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고 사랑한 사람들
역시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었다고 생각하면,
인생은 아름답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힘으로 이룩한 업적이나 소유는
저 세상에 가져갈 수 없지만,
사랑의 기억만은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죽음조차 두렵지 않아집니다.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더없이 경이롭고 신비스런
삶의 울타리를 느끼게 하는
가을 아침입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박인희, 이연실 - 여수
https://youtu.be/BflqyyDRNJQ
☆입덕부정기 -월영 이순옥
https://youtu.be/AwMaMJoXXGk
2022년 09월 02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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