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것들에 매이지 마세요"
2022년 06월 30일 오늘의 편지
지금의 고통과 절망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어디엔가 끝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마침표가 찍히기를 원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게 언제 쯤인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끝이 날 거라는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그러니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앉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두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에
나를 괴롭혔던 그 순간이,
그 일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지나가버렸음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그 말 그대로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됩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2022년 06월 30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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