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2021 년
04 월
23 일
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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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는 이웃님들이 추천하시는 내용과 인용구를 모아 작성하는 소망편지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다른 이웃님들께 배달하세요.
온 누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해빙 (解氷)"
2021년 04월 23일 오늘의 편지
사랑은 희생입니다.
꽃들을 피우기 위해
나는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묵묵히 바라보는 눈동자는 아름답습니다.
겨우내 내 사랑은 꽃을 피우기 위해
사나워지기도 했습니다.
한 生은 스스로 모두 다 비어내고
빈 잔이 됩니다.
적막 속에서 내 생은
장엄한 죽음을 택합니다.
나는 이제 물이 됩니다.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제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어느 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대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제 나는 녹아서,
사랑을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사랑하는 내 님 - 정윤승
https://youtu.be/cn8DGMhdzk0
♡초대형 1조 부자 21명의 습관 5가지
https://youtu.be/QbqZvi9-1U0
2021년 04월 23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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