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어질 때 읽으면 좋은 글"
2021년 03월 18일 오늘의 편지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을 옮깁니다.
2021년 03월 18일 from 림삼
for Mobile
(스마트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