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황금 열쇠"
2021년 11월 06일 오늘의 편지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나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믿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닫혀진 배려의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먼저 손내밀 수 있는
배려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문득 수고로 일관하며 노력하는
발의 지침을 알지 못하는
문이 있다면,
수고의 문턱을 알 수 있게 노력하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행여 사랑에 갈급하여 헤매이는
주소 없는 빈 사랑이 있다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그리움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그 열쇠를 다른 이를 위해
소중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2021년 11월 06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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