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2022년 10월 07일 오늘의 편지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9년간 시부모 병 시중하다가,
24년 동안 남편 병 시중했고,
끝내 남편은 그렇게 죽었습니다.
그래서 일생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인 줄로만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창밖에 비가 와서
"어머! 비가 오네요."
하고 뒤돌아보니
그 일상적인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제야 남편의 존재가
자기에게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글을 옮겨드립니다.
☆송골매 -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https://youtu.be/ApgrlQKOYSM
☆부부관계에서 가장 수치심이 드는 순간
https://view.kakao.com/v/_txoxdAb/9qgJExGMQ0
2022년 10월 07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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