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2021년 10월 16일 오늘의 편지
살다보면 해야할 말,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지요.
살다보면 기분 좋은 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이 있지요.
살다보면 칼 보다도
더 무서운 게 있지요.
남의 말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
말 한 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어쩌면 우린 말 한 마디에
천재 또는 바보가 될 수도 있고,
성공 또는 실패를 가져올 수도 있고,
사랑 또는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좋은 인연 또는 악연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함께 하거나
또는 남남처럼 살아갈 수도 있지요.
우린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싫은 말도 할 수가 있지요.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며,
이성이 있기에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기에,
믿기 어려워도,
화가 치밀어도,
말하기 전에 조금만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고,
나 자신이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2021년 10월 16일 from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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