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68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네번째 가상詩集입니다.

2012년 봄부터 씌여진 詩들입니다.
實驗詩적인 성격의 習作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늘까지 계속 이어져오는 역사의 章입니다.

처음 詩人의 길에 入門한 이래로
이제껏 40년 이상을 지어온 詩이지만 아직도
정확한 詩의 정의를 내리지 못한 채,

판도라의 상자를 가슴에 품어안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풍운아로 떠돌며
詩의 본질을 찾아 헤매고 있는
詩人 林森의 애환이 드러나 있습니다.

林森의 고행은 그래서
지금도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그의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쭈욱 ~~

詩人의 멍에를 天刑으로 걸머지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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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감의 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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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다 심어진 생채기
가슴으로 눈물 흘려
슬픔이 퍽 오래 남을 제,
오늘도 난
청바지에 하얀 티
달랑 기타 하나 둘러메곤
뒷등성 오르지요

고즈넉한 산마루
조봇한 바위등 타고 앉아서
뉘 볼세라, 뉘 들을세라,
숨어서 몰래
숨어서 은근히
조그만 목청으로 노래하지요
작게, 더 작게, 아주 작게

세상은 나의 낭만을
주책이라 손가락질하고,
시절은 나의 감성을
노망이라 생트집 잡고,
한 술 더 떠
나이값 못하는
하릴없는 일탈이라 흉을 보지만

왜?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하기 딱 좋은 나인데,
소리내 시를 읊기에
더 할 나위 없는
이제 갓 예순 고개넘인데

이보시오, 벗님네들!

우리 설움, 우리 근심
에헤라디여~ 한 소절 가사에 담고
우리 외롬, 우리 한숨
데헤라디여~ 한 가락 곡조에 실어
남의 눈치일랑 보지를 말고
그리 살아가자구요
그리 늙어가자구요

곱게, 더 곱게, 아주 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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