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선택
14권의 시집에 총 1,729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 자유 그리고 자유로움"
네번째 가상詩集입니다.

2012년 봄부터 씌여진 詩들입니다.
實驗詩적인 성격의 習作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늘까지 계속 이어져오는 역사의 章입니다.

처음 詩人의 길에 入門한 이래로
이제껏 40년 이상을 지어온 詩이지만 아직도
정확한 詩의 정의를 내리지 못한 채,

판도라의 상자를 가슴에 품어안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풍운아로 떠돌며
詩의 본질을 찾아 헤매고 있는
詩人 林森의 애환이 드러나 있습니다.

林森의 고행은 그래서
지금도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그의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쭈욱 ~~

詩人의 멍에를 天刑으로 걸머지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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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이렇게 사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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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른 광야에 한 그루 고사목 있어
온 몸으로 바람맞고 빛 받으며
고독의 정점 섰더니
어느 날 문득,

구름인 양 무심히 하늘 흐르다
온 누리 더듬어 쉬일 곳 찾아
살며시 깃접고 내려앉았으매
품으라, 감싸줄 이 오직 이 하나 뿐

사람의 생각으론
아직은 너무 이른 만남, 맺은 인연
기실 겉으로 낡고 초라하나
속으론 날로 새롭고 내실 있거든

내일 오면 더욱 따사롭게
보듬어주마 다짐하는데
부족한 사랑 안타까워서
더 주지 못함 계면쩍어서, 그토록

멀리 멀리 돌아치다보니
이리 늦게서야 이르렀네요,
지체된 사랑이 너무 미안스러워요 -
여기 저기 나누어주다보니
겨우 이나마 건져졌네요,
텅 빈 주머니가 하냥 부끄러워요 -

바라만 보아도 느껴지는
오로지 진실로만 진실 대신할
온전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서사시,
너는 이렇게 사랑하라

그런즉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진대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일렀거늘....
항상, 항상, 항상, 그윽하게
그윽하게 이 사랑 붙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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