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AM's POEM
" 똥개 철학 원론 - 2 "
나이 먹어
사업 그럭저럭 잘 되기에 이웃 위한 성금 낼 형편 되었더니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건 당연하다
개 팔자가 상 팔자 됐다
운 터서 하룻 강아지 주제에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건 아니냐 ?
똥개도 제 마을에선 절반은 접어준다더니 그 꼴 났구만
개 달보고 짖듯 너도 한번 소리 질러봐라 -
자기네들 신세 타령 다 늘어놓으며
빌붙어 아양 떠는 주제에
온갖 개 이야기 다 동원하여 나를 격하시킴이 당연지사라고
여기던 그네들이
지금 오늘 이 시간
이제 나 사업 잘못되어 빈털털이로 전락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젠 본격적으로 개를 빗대어 자존심을 긁네 그려.
개에 비유되는 내가 아파할 일인지
나와 비교되는 개가 노할 일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노릇,
넌 어찌 그리 개처럼 네 사장에게 꼬리를 치며 설설 기는 거냐 ?
넌 개 아니랄까 봐 네 사장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충성 밖에 모르냐 ?
넌 천상 개일 수 밖에 없어,
너의 잘난 여자 사장부터 위시하여 아무 여자나 보면 헤벌쭉
꼬리치며 쫓아다니는 걸 보면
넌 죽어도 개 영신을 못벗어나고 뒤집어 쓸 걸,
엄동설한에도 미친듯이 뭐가 그리 신나서 낄낄거리며
눈밭을 싸돌아 다니는지, 원
영낙없는 개라니까, 똥개 !
- * 잊혀진 시절들의 꿈 -
[2023년 05월 28일] 오늘의 편지 [닫기] |
[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쇠는 불에 넣어 봐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습니다.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라 합니다. 만남과 인과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꽃 밭에 수 만 개의 장미꽃이 있는들 무엇합니까?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손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 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입니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주름은 성형으로 숨길수 있어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 세월은 경험입니다. 지혜입니다. 세월은 쓰는 사람의 몫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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